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이는
순천만 생태의 보고
그 이름에 걸 맞게 모든 미생물들이
살아 숨쉬는 공동의 삶의 터전 습지
구름 한점없는 높푸른 가을 하늘아래
우리는 황금빛 들녁을 따라 걷는다.
저 멀리 넓디 넓은 푸른 바다위로
아롬히 한 점을 그리며 사라져 가는.
그 길을 따라 갈매기 때가 날아 든다.
가을 바람이 모진 퇴약볕을 이겨낸 갈대사이로 지나간다.
이내 흥겨운 멜로디가 흐르고, 흰 너울이 춤을 추며,
뚝방길에 늘어선 코스모스는 흥에 못이겨
따라 춤을 춘다.
그 코스모스 꽃길 사이를 걷는 우리도
자연의 대 연주속에 빠저들어 함께
갈대의 순정을 목청 돋아 불러 본다
그렇게 해서 제1회 순천만 걷기대회는 아쉬움을 남기고 막을 내려야 했다.
2010.10.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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